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황사와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 다니는 작은 알갱이로 발생 원리와 크기에 차이를 보입니다. 황사는 사막, 고원과 같은 건조한 지역의 흙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우리나라 방향으로 날려 오며 강한 바람이 부는 봄에 자주 일어납니다. 황사 입자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먼 곳에서 부터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황사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ㆍ0.001mm)보다 작은 정도 입니다.
미세먼지는 공장, 자동차 등 인위적인 생산 활동에 의해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미세먼지에는 질산염, 금속화합물 등 암을 유발하는 안 좋은 물질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2.5㎛(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바로 흡입되어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예방법
물 자주 마시기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호흡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 안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체내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체내 축적을 미리 예방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하기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호흡기를 최소한으로 막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마스크 보다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황사,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사용하기
실내공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작은 가습기 혹은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의 정화가 가능하며 쾌적한 실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이용한 가습기나 공기청정기가 싫다면 선인장 혹은 솔방울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정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시간별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한 후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0~80까지는 보통의 단계이며 80이상의 경우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꽃가루 알레르기는 기관지를 괴롭히는 대표 봄철 불청객입니다. 봄철 기침, 재채기, 콧물로 고생한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천식과 비염을 유발해 재채기와 콧물 증상이 심해지고 결막염을 유발해 눈 주의 가려움, 충혈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종종 피부 발진 증상으로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꽃가루 날리는 시간 피하기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로 이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노출부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유지는 필수
외출 후 샤워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안에서 생활을 할 때에도 손발과 눈코입을 항상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구, 바닥, 식기 등 집안 내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알레르기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빨래 실내건조
습기가 많은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실내 습도를 유지해 마른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 조절로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꽃가루로 인한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좋은 방법입니다.